역곡의 수준 높지만 비교적 저렴한 이자카야를 소개한다. 이자카야는 가격대가 있는 경우가 많아 주머니 사정에 따라 쉽게 가기 어려운 술집이다. 때문에 큰 맘 먹고 가도 배부르게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역곡에는 저렴하면서 동시에 맛있는 이자카야가 있다. 맛의 수준은 과장하는 것이 아닌 이 곳의 2~3배인 곳을 가도 그리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이다. 특히 이 집은 타다키와 하이볼이 정말 맛있다.

이자카야 감

<하이볼>

나는 술을 좋아한다. 그렇기에 다양한 술을 마시지만 사실 소주(처음처럼)를 가장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일 아니면 술 마실 때는 다른 것을 시키지는 않는 편이다. 그럼에도 이 집에 가면 하이볼을 주로 먹는다. 물론 비용이 소주보다 더 나가지만 맛을 생각하면 비싸다는 생각보다 소주보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왕 먹는거 맛있는거 먹자.

<타다끼>

수산물을 매우 좋아하지만 일식은 많이 못먹어 보았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기 전까지는 타다끼라는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 타다끼(たたき)는 대략 겉을 익힌 음식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때문에 타다끼에 대한 설명을 처음 듣고는 ‘익히면 다 익히고 아니면 생으로 먹지… 굳이 겉에만 익히는 것일까?’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한 번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글 재주가 없어 설명하기 어렵지만 감칠맛과 대상의 풍미가 더 섬세해지는 것 같았다.

아래 사진은 참치 타다끼이다. 이 집에는 소고기와 연어(지금은 일시 중단)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참치가 가장 맛있었다. 양도 푸짐하여 광어 작은거 한 마리 먹었을 때 만큼 배가 찰 정도이다.

<기타 메뉴>

다른 메뉴에 대해 사진이 없어 글로만 설명하지만 모두 맛이 있다. 짬뽕류는 평균 이상은 된다. 카레 나베의 경우 배가 많이 고플 때 반주 메뉴로 좋다.

<단점>

전반적으로 맛과 가격 모두 훌륭하나 단점이 있다. 사람이 많다… 역시 내게 매력적인 것은 타인에게도 매력적인가 보다. 태이블이 없을 수 있으니 좀 일찍 가는 것이 좋으나 약속이라는게 맘대로 안될 때가 많으니 못먹을 각오는 살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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