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깨달았다. 자신은 체취가 없다는 것을.
He realized that he does not have an odor.”
– 영화 ‘향수’ 중에서

파크리트 쥐스킨트의 원작소설을 영화로 제작한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향이 주는 매력과 영향력을 강력하게 선사했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을 연기한 벤 위쇼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당장이라도 영화의 배경인 프랑스를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벤 위쇼는 영국 배우였네요. 그럼 영국으로 가야 하나?

영화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최근 향이 주는 매력이 많이 부각되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고, 향 그 자체로 행복을 주기도 합니다.

요즘은 심심치 않게 ‘인센스 스틱’이 배치된 집이나 사무실의 인테리어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향기’의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그랑핸드(GRANHAND) 서촌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 14-2
– 운영시간 : AM 11:30 ~ PM 8:30

서촌의 여유로운 골목을 걷다보면 유독 코를 자극하는 향기 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플래그샵 ‘그랑핸드(GRANHAND) 서촌’ 입니다.

빨간 벽돌집을 리모델링한 건물 주변으로 그랑핸드의 기분 좋은 일상의 향기가 흐릅니다.

‘그랑핸드’는 요즘 인★그램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힙한 공간인데요,
2014년 북촌의 작은 한옥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북촌 이외에도 마포, 서촌, 소격, 남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북촌의 골목을 여행하시다가 일상에 스며드는 향기의 공간을 찾으신다면, ‘그랑핸드’를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플래그샵 :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특정 상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여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으로, 브랜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그 브랜드의 각각 라인별 상품을 구분해서 소비자들에게 기준이 될 만한 트렌드를 제시하고 보여 준다.

최근 온라인 구매가 많아지면서,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그랑’은 순한글로 ‘여럿이서 둥글게 잘 어우러져 살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핸드’라는 단어에는 한옥으로부터 받은 깊은 감명이 담겨 있습니다. 한옥이 지어져 가는 과정에는 목수도, 기와장이도, 드잡이공도 필요하듯 나무를 갈고 세우는 세세한 과정이 모두 손을 통해 직접 진행되고, 거기서 느껴지는 손의 온기가 건축물에 가득 담겨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의미를 이어 그랑핸드도 계속해서 전 제품을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다. 조화의 의미를 담은 그랑, 그리고 손의 온기를 전하자는 뜻에서 핸드. 그렇게 그랑핸드가 되었습니다.
출처 : 그랑핸드 랩(GRANHAND LAB) 김연우 기획팀장의 인터뷰 내용 (https://www.genie.co.kr/magazine/subMain?mgz_seq=5636)

향은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지만, 우리에게 수많은 기억과 감정을 각인시키고,
나아가 우리 삶 속에서 많은 부분을 결정합니다.
– 그랑핸드(GRANHAND)

Contribu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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