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두번째 여행지, 서울경기입니다!

지난 인천 여행과 더불어, 우선 사랑의 불시착 서울 촬영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 아크레도 청담점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를 보여드린다 하고 갑자기 나타난 건물 사진에 놀라셨나요? 드라마를 열심히 시청하신 분들이라면 바로 아실 수 있는, 드라마 1화에서 세리스 초이스 매장 건물로 사용된 바로 그 건물입니다! 원래는 독일의 100년 전통의 쥬얼리 브랜드의 판매와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해당 브랜드의 쥬얼리는 개인에 맞춰 커스텀이 가능하여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촬영지 구경을 가신 김에 구경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울프강스테이크 하우스

자! 드라마 애호가 여러분, 이곳은 몇 화에서 나온 장소일까요? 아시는 분 계시나요?

정답은! 1화, 파파라치에 찍힌 바로 그 장소입니다! 정답을 맞추신 여러분! 진정한 사람의 불시착 팬으로 인정합니다~ 제가 여행을 위해 방문한 시간엔 하필 식당의 브레이크 타임과 겹쳐 드라마에 나온 입구의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내부의 빨간 계단에서 세리가 톱스타 전 남친과 파파라치에 찍힌 장소의 촬영지입니다.

실제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로 영업 중인 식당입니다~! 인기도 많아요! 방문을 원하신다면 한달 전 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지난번 저의 사랑의 불시착 여행기 1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수 있을 텐데, 저는 사랑의 불시착을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캐릭터성이 통통 튀고 뻔하지 않아 좋아합니다! 특히 정혁과 5중대원들이 투닥투닥하는 장면들을 특히 좋아하는데요, 제가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따라 여행하다 보니 5중대원들의 출연 장소가 많아지는 것 같은 건 착각이신 겁니다. 하하

이 장소는 지난번 인천의 장소와 더불어 5중대원들과 만복이 세리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장소입니다. 드라마에서와 같은 각도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알아보시겠나요?

– BBQ이대점

한국의 드라마들을 보다 보면 거의 모든 드라마에서 치킨을 먹는 장면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많은 치킨 장면들이 나왔었는데요, 그 중 BBQ이대점에서 촬영된 장면이 짠하고 인상 깊어서 다녀왔습니다. 식당 내부와 외부 모두 카페처럼 꾸며져 있어 식당에 방문해 치킨을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 사랑의 불시착 경기 촬영지입니다.

사실 경기도에 더 많은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가 있지만 뚜벅이 여행가인 저의 여행에는 거리의 한계가 생기더라고요, 아쉽습니다.

시간과 체력의 한계로 인하여 한 곳밖에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제가 앞에서 소개한 장소들과 달리 한국의 수도권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내에선 정혁과 세리가 북한에서 만나기 이전 스위스의 지그리스빌 다리에서 만났다는 것을 서로에게 털어놓는 장면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첫 만남은 우연, 두 번째 만남은 필연, 세 번째 만남은 인연이라는 말에서 따온 것 같은 세리의 운명인 것 같다는 대사가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남아있습니다.

  • 여행 후기

비록 수도권 중심의 포스트이지만,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 장소를 다녀오니 드라마를 더욱 색다르게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고, 여러분이 보시기에 방문해보고 싶으신 장소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이야기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저는 다음 이야기로 뵙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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