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
이렇게 일 년 중 더위가 기능을 부리는 7월과 8월은 삼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삼복은 여름의 기운에 가을의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뉘어집니다.

예로부터 한국에서는 삼복이 찾아오면 열로 열을 다스린다는 의미로
뜨거운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삼계탕이 있지만 매번 삼계탕만 먹을 수는 없는 법!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기 위한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한남동 한방통닭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 34길 38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 한방통닭.
TV에 나와 연예인들의 단골가게로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을 만큼 인기 있는 맛집입니다.
가게는 오후 4시부터 새벽2시까지, 포장은 1시간 전 미리 예약해야 수월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gading25/22281230818

가게를 방문하는 순간 쌓여있는 장작과 돌아가는 닭이 반겨줍니다.
들어서기 전부터 통닭 냄새 덕분에 입에 침이 고일 것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는 순간 고양이가 손님들을 맞이해줍니다.
마스코트인 한방이는 집에 숨어있다가 가끔씩 나와 손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합니다.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제공되는 이 음식은
이 집의 대표적인 메뉴이자 색다른 보양식인 한방통닭입니다.
닭 크기가 살짝 작아 혼자서도 한마리를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살이 부드러워 닭 가슴살이 퍽퍽하지 않아 계속 먹게됩니다.
닭을 먹다보면 숨겨진 찹쌀밥이 나오는데, 각종 재료들과 어우러져 배부른 것도 잊게 해줍니다.

무더운 복날 맛있는 한방통닭으로 색다른 보양식은 어떠신가요?

Contributor
Comments to: 색다른 보양식이 먹고 싶을 때 “한남동 한방통닭” – 식객여행 01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