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다시 없을 그 사랑의 모든 것 영화. 이토록 뜨거운 순간(The Hottest State)”

8월이다. 휴가철이다.

휴가철이라는 것을 매일매일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날씨가 한 주는 미친 듯이 덥고, 한 주는 미친 듯이 비가 내린다. 세상살이에는 다 때가 있고 아무리 바빠도 8월에는 휴가를 가야한다고 매일 매일의 날씨가 온 몸으로 소리를 치고 있는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이런 8월이면 유독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엄청 좋아하는 인생의 영화도, 특별히 개인적인 추억이 있는 것도 아닌데, 8월이면 유독 이 영화가 생각나는 것은 영화 속을 가득 채우는 숨 막히는 여름의 열기가 8월을 닮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상대방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다가, 여름의 열기와 함께 이별을 고하는 영화. 그래서 스무 살,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한 없이 부러운 그 시절을 닮았다.

너와의 만남, 온 마음을 송두리째 흔드는 바로 그 순간!
너의 사랑이 찾아오고, 나는 사랑을 앓고,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 영화. 이토록 뜨거운 순간(The Hottest State)
출처 : https://movie.daum.net/moviedb/contents?movieId=43164#photoId=153331

아련한 나의 청춘이여, 나의 여름이여

오늘은 퇴근 후에 나의 첫 해외 여행지였던 일본의 오사카의 추억을 되씹으며 이자카야를 방문해야 겠다. 휴가 대신 오늘은 합정을 선택한다.

합정역 주변의 휴가 대신 <이자카야 코스>
2호선 합정역 – 어시장 3대(합정 이자카야) – 사쿠라테이엔 합정점(정통 이자카야)

어시장 3대(합정 이자카야)

※ 코로나 여파로 문을 닫았을 수도 있으니, 잘 확인하고 방문하도록

가게 주변의 벚꽃이 너무 예쁘다.

사쿠라테이엔 합정점(정통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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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to: 8월이면 생각나는 그 열기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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