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봄날의 햇살 같은, 이곳은 어디일까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포항의 구룡포입니다. 특히 포스터 속 ‘동백’(공효진)과 ‘황용식’(강하늘)이 앉아있는 계단은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 오브 포토존’인데요.
두 사람처럼 앉아서 구룡포항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가는 게 ‘국룰’이라고 합니다.
![](https://enjoystreet.com/wp-content/uploads/2023/02/포스터_드라마_동백꽃필무렵.png)
![](https://enjoystreet.com/wp-content/uploads/2023/02/3717014202111002k_Guryongpo-Modern-Culture-and-History-Street-1024x768.jpg)
‘동백’의 잔잔하고 아름다웠던 일상의 공간, 포항 구룡포의 일본인 가옥 거리로 떠나 보겠습니다.
![](https://enjoystreet.com/wp-content/uploads/2023/02/3717014202111009k_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1024x768.jpg)
![](https://enjoystreet.com/wp-content/uploads/2023/02/3717014202111011k_Guryongpo-Modern-Culture-and-History-Street-1024x768.jpg)
아름다운 풍경이 반기는 이곳은 경상북도 포항시의 구룡포 마을입니다.
구룡포에는 우리네 집과는 다른 모양의 집들이 줄지어 있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가 있는데요, 100여 년 전의 시간이 그대로 멈춰있는 것 같은 공간입니다.
수년 전만 해도 아는 사람들만 와서 구불구불 골목을 살피곤 했는데 지난 2012년 구룡포 근대역사관 개관과 함께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라는 이름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후 구룡포를 찾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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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뿐 아니라 부산이나 통영 등 남해의 바닷가 마을에선 일본식 가옥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일본 가가와현(香川縣)의 고깃배들이 물고기떼를 좇아 이곳까지 오게 되었고,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은 일본인들이 구룡포로 이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https://enjoystreet.com/wp-content/uploads/2023/02/3717014202111014k_Guryongpo-Modern-Culture-and-History-Street-1024x768.jpg)
‘동백’이의 따뜻한 일상 외에도 다양한 역사와 볼 거리가 있는 있는 구룡포에 오시게 된다면, 구룡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붉은 동백꽃의 꽃말은,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입니다.
당신의 동백꽃은 누구인가요?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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