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피터버러 트렌트 대학교(Trent University in Peterborough)의 심리학과 부교수인 엘리자베스 케이 니스벳(Elizabeth K. Nisbet)

“멍 때리기는 숲으로 나가 자연에 몸을 맡기는 산림욕과 비슷하다”라고 설명한다.
자연이 주는 긍정적인 자극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산림욕은
기분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혈압과 심박 수를 낮춰주는 다양한 효과가 있다.

니스벳 교수는 직접 숲을 찾아가지 않고 자연의 풍경을 보면서 멍 때리는 행동만으로도 뇌를 진정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출처 : 하이닥 <‘멍 때리기하면 우리 몸에 생기는 일>

여러분의 요즘은 어떠신가요?

저의 요즘은 너무 피곤합니다. 이보다 더 피곤할 수 없을 만큼 피곤하고 쉼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카톡과 전화도 이메일 알림도 사람도 없는 곳에서, 나만의 자유와 쉼을 느끼고 싶은 요즘입니다.

저처럼 쉼과 여유가 필요한 분,
휴가를 가고 싶지만 할일이 잔뜩 쌓여 시간 내기가 힘드신 분들을 위해,
도시 속 작은 쉼의 공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로 안내합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입구입니다

시몬스는 침대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는 침대가 없습니다.

침대가 등장하지 않는 광고로 유명한(?) 시몬스가 팝업 스토어에도 침대를 놓아두지 않았네요.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KakaoTalk_20221121_165037788_09.jpg입니다

장난감 같은 스토어 입구를 지나면, 1층에는 그로서리 스토어에 걸맞는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먹거리들을 구경하다보면, 2층에는 버거샵이라는 네온 간판이 한 분에 들어오는 버거샵이 있습니다. 외국의 어떤 버거 가게에 있는 것 같은 유쾌한 상상도 잠시 하게됩니다.

가게 밖으로는 농구를 할 수 있는 공간,
잠시 쉴 수 있는 쉼의 공간도 있습니다.

이쯤 되면, 침대는 어디있나 궁금한데,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곳에는 ‘편안함’만 있고 ‘침대’는 없습니다.

3층에는, Oddly Satisfying Video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이 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
사유 없음.
자의식 없음.
그리고
푸시 알람 없음.
오롯이 ‘멍’

이라는 전시 글자가… 이곳을 왜 방문하기로 결심했는지 그 목적을 생각나게 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음으로 인한 쉼이 이곳에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 자살이 사회문제가 되었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반복적이고 단순한 동작과 음악을 사용한 시몬스 광고가 예상 외로 힐링과 쉼을 주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다고 합니다.

가끔은 충분히 열심히 일해 온 나에게
‘멍 때릴 수 있는’ 여유과 쉼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잠시 쉬었다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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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to: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멍 때리기’ 공간, SIMMONS GROCERY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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