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요즘은 어떠신가요?
연말연시를 분주하지만 편안하게 보낸 저는, 요즘 폭풍같은 일거리들에 묻혀 살고 있습니다.

일이 많다고 투덜대기는 하지만, 사실 저는 일하는 것을 엄청엄청 좋아하는 워커홀릭이랍니다.

아무일 없이 가만히 집에 있으면 한없이 안으로 안으로 가라앉다가 결국에는 심심해 죽어가는 천생 워커홀릭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소리도, 일도, 사람들도 없는 고요한 곳에서 ‘나만의 소리를 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듣고, 여행도 가는 것 같네요.

오늘은 요즘처럼 일에 바빠 분주할 때, 문뜩문뜩 생각하는 곳,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떠나볼까합니다.

사진 만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 곳,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입니다.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하면 빼놓을 수없는 돌고래쇼.
흑범고래(オキゴンドウ)와 큰돌고래(バンドウイルカ) 입니다.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북부 해양박공원 안에 있는 시설 중 하나인데요,
사진찍기 명당 자리도 많아서 다양한 추억 만들기에 찰떡인 장소입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바다 심해 깊은 곳에 들어와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국영 오키나와 기념공원(해양엑스포공원) :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쿠로시오 속에는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를 비롯한 다양한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는데요. 이 거대한 수조의 이름이기도 한 ‘쿠로시오의 바다’는 이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쿠로시오(黒潮) 해류’는 세계 최대의 난류인 멕시코 만류 다음으로 큰 해류로 태평양 서부 대만 동쪽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일본을 거쳐 흐르는데요. 유속은 초당 2m이상으로 빠르게 흐르고, 물줄기 또한 강하며, 물 수송량은 초당 5,000만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체길이 8.8m나 되는 고래상어와 바다를 아름답게 수 놓는 산호, 우주처럼 미지의 세계로도 불리는 심해 속을 들여다 볼 수도 있습니다. 수심 200∼700m에 사는 꼬리돔, 발광 새유류 등 디양한 생물들 또한 이 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내면이 조용해지는 것 같은 공간,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으로의 여행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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